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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섹2

라식수술 -수술편- 아니 벌써 1년 6개월이나 지났는데 이제서야 쓰게된데에는 이유가 있다. 눈이 좋아지고, 안경이란 존재를 잊게 된지 어언 1년 간만에 블로그를 돌아보다 그러고보니 라식수술을 내가 했었지? 하는 깨달음에 기억 저편으로 사라진 수술편을 끄집어 내게 되었다. 수술날짜를 잡고 한동안 안경만 쓴채로 (거의 두께가 타노스 팔목급) 2주정도를 보냈다. 수술당일, 수술하면 혼자 집에가기 힘들 것이라는 실장님(상담해주신)님의 말씀에 남편은 연차까지 내고 나를 데리고 병원을 방문했다. 이른시간에 도착해서 인지 사람이 별로 없... 기는 개뿔 사람이 너무 많아 인산인해였다. 수술실 앞도 사람들이 제법 있었는데, 미리챙겨온 선글라스를 꼭 그러쥐고 내 이름이 호명되길 기다렸다. "OOO님~" 드디어 호명된 내이름에 부들부들 떨면.. 2023. 6. 16.
라식수술 -검사편- 사랑이네는 눈이 매우 나쁘다. 초기에 알아차리지 못했기 때문인데, 맞벌이로 매우 바쁘셨던 부모님이 알아차리기전 가끔 나와 동생을 보러 놀러오셨던 할아버지가 발견하셨다. 초등학교 2학년 잼미니였던 꼬꼬마 시절 두려울것 없었던 잼미니1호 사랑이네였는데 같은 반 친구가 쓰고온 안경을 보고 너무 부러워서 매일같이 그 친구의 안경을 빌려 뺏어 썼던 것이 원인이였을 것이다. 물론, 한창 먹어야 할 시기에 못먹었던 것도 이유가 될지 모른다(엄마 말로는 그렇다... 내 키가 한창 클 시기에 못챙겨주셨다는 약간의 죄책감이 있으신 듯하다.) ​ 어느날 부터 인가 키가 커서 늘 맨뒤에 앉았던 내가 칠판이 잘 안보여서 엄마에게 말했는데 앞에 애가 커서 안보인다고 알아들으신 엄마는 쿨하게도 앞자리에 앉아~ 그럼 잘보일꺼야! 라.. 2021.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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