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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2

난임일기 3 배란초음파로 난포가 터져 난자가 나오는걸 확인하려하니 자주가게 되었고 그럴수록 나는 점점 더 지쳐만 갔다. 아이를 갖는 과정이 이렇게도 고통스러운 일이였던가? 다낭성이라 난포터지는 주사를 맞고나니 난포는 터져 난자가 나오기는 했는데 내몸이 견뎌내질 못했다. 부작용 목뒤는 부작용으로 인해 아토피처럼 늘 가려웠고 늘 살점이 떨어져 나가 색마져 변색되었다. 그래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나와 남편을 닮은 아이를 가지고 싶었다. 만나고싶었다. 피딱지나는 목을 부여잡고 계속 병원을 가서 난포터지는 주사를 맞고 숙제를 했다. 내 품안에 아이를 안을 수 있기만을 바라며, 그렇게 된다면 이정도의 아픔은 아픔도 아니니까 하지만, 4개월동안 계속해봐도 전혀 성과가 없었다. 코로나는 점점 더 심해져 이제 코로나 주사를 맞지.. 2023. 6. 16.
라식수술 -수술편- 아니 벌써 1년 6개월이나 지났는데 이제서야 쓰게된데에는 이유가 있다. 눈이 좋아지고, 안경이란 존재를 잊게 된지 어언 1년 간만에 블로그를 돌아보다 그러고보니 라식수술을 내가 했었지? 하는 깨달음에 기억 저편으로 사라진 수술편을 끄집어 내게 되었다. 수술날짜를 잡고 한동안 안경만 쓴채로 (거의 두께가 타노스 팔목급) 2주정도를 보냈다. 수술당일, 수술하면 혼자 집에가기 힘들 것이라는 실장님(상담해주신)님의 말씀에 남편은 연차까지 내고 나를 데리고 병원을 방문했다. 이른시간에 도착해서 인지 사람이 별로 없... 기는 개뿔 사람이 너무 많아 인산인해였다. 수술실 앞도 사람들이 제법 있었는데, 미리챙겨온 선글라스를 꼭 그러쥐고 내 이름이 호명되길 기다렸다. "OOO님~" 드디어 호명된 내이름에 부들부들 떨면.. 2023.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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