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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2

난임일기 2 내가 간 병원은 동탄에 있는 난임병원이였다. 남편과 함께 가야 했기 때문에 토요일에 방문 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 곳엔 수 많은 부부들이 진료를 받기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대한민국 출산율 1%도 안된다고 하지 않았나? 그렇다고 하기엔 수 많은 부부들이 아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우리 부부는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피를 뽑았고, 초음파 및 이런저런 검사를 받았다. 남편은 정자검사를 위해 작은 방에 들어가 병원에서 틀어주는 동영상(야한)을 보며 정자를 뽑아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일주일 정도 걸렸고, 검사 결과 남편은 정상정자가 1% 미만, 나는 자궁바깥쪽에 혹이 있고 난소나이가 15살로 나와 다낭성이라고 했다. 불임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쉽게 아이가 생길 수 없는 수치들 검사결과지를 받고 .. 2023. 6. 15.
난임일기 1 나는 남편과 짧다면 짧은 기간 연애하고 결혼을 했다. 결혼 전 결혼을 하면 무조건 신혼을 즐기고 아이를 둘 정도 낳아 길러야지 하는 막연한 생각만 있었는데 아이를 갖는게 이렇게 힘든 일이라는 걸 그때의 나는 몰랐다. 어릴적 부터 나는 생리통이 심했다. 생리의 양도 제법 많아서 첫 생리 이후 늘 오버나이트를 낮에도 차고 다녀야만 했다. 결혼준비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모양인지 부정출혈 및 들죽날죽 한 생리기간에 짜증이 나던 나날들이였다. 결혼하면 괜찮겠지 하고 무던히 넘겼는데 결혼 후에도 4개월정도 이어지자 남편이이 아무래도 일정하지 않은 생리 및 부정출혈 그리고 생리통이 이상하다며 산부인과로 나를 데리고 갔다. 결과는? 10cm정도의 자궁근종이 원인이였다. 자궁근종을 떼어내고 나니 몸은 면역력이 .. 2023.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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